요즘 학원다니면서 취업준비 하느냐고 딸기들 관리를 못해줬는데
너무 잘자라고있다
역쉬 식물들은 사람이 터치를 안할때가 가장 잘 자라는 듯
저번에 덜 성숙해있던 꽃봉우리는 꽃이 폈었다가 현재는 꽃은 지고 열매가 되려고 하고있다
그런데 인공수정을 직접 해주기는 했으나 제대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외의 딸기들은 너무 거대해져서 이놈들을 또 어디에 옮겨심어야 할지 고민중이다
(인큐페이터 화분에서 자란 애들도 감당못해서 몇몇은 밭에다가 옮겨 십었는데..)
저 비닐봉다리 같은곳에 단독으로 심어놓은 스노우벨도 저만큼이나 커지는데
검은 화분에다 빽빽히 심어둔 애들은 얼마나 더 커질지...
지금은 포화되다 못해 숨막혀 죽기 직전이다 ㅋㅋㅋ
이런거 보면 딸기 은근 키우기 쉬운것 같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발아하고 처음 옮겨 심어줄때는 전체적인 크기가
종이컵 바닥정도의 크기로 자랐을때 옮겨줘야 죽지않고 잘 자란다
( 그것보다 작을때 분갈이 하면 대부분 다 죽어버린다 )
병충해는 응애를 가장 조심해야 하는데
응애가 발생할때마다 탄저병으로 죽은 경우가 너무 많았다.
그러니 응애방지 뿐만 아니라 탄저병약을 사다두고 처음에 한번 뿌려주고
그 이후로 새로나온 잎이 조금 거무튀튀하니 이상하다 싶으면
스프레이로 뿌려줘야 초반에 탄저병으로 고생없이 잘 자라는것 같다.
그리고 씨앗의 발아 환경은
20~25도 사이의 온도(그냥 요즘 온도면 정말 잘 자란다) 에서 빛을 많이 받게 하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알아서 잘 자란다.
위의 세가지만 잘 지키면 이게 잡초인지 과일인지 모를정도로 잘 자라는 것 같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후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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