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끝나고 ~룰루랄라~ 집에 가던중
CU에서 '펩시제로슈거-라임향' 콜라를 발견했고
제로콜라 처돌이는 고민도 안하고 바로 사왔다.
아마 일반 펩시제로콜라는 한쿡인들이 안 살것 같았던건지 일부러 라임 플뤠이버를 먼저 들여온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마셔본 펩시 제로슈거도 나쁘진 않았는데..)
이렇게 기념비적인 날에 으찌 그냥 마시기만 할 수 있겠는가
맛있는 음식도 호다닥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마셔줘야겠지♡
맛 평가 :
콜라를 그냥 마시기도 하지만 양식(특히 묵지한 미국음식)이랑 주로 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치즈 듬뿍 요리랑 같이 먹었는데 상큼한 라임향이 느끼하고 무거운 느낌을 확 씻어주는 느낌이라서
그냥 제로콜라가 아닌 라임향을 먼저 출시한건 진짜 잘한것 같았다.
게다가 제로콜라 특유의 속은것 같은 단맛의 불쾌함도 훨씬 덜어주는 느낌이다.
다만, 코카콜라나 펩시 둘다 '콜라'지만 서로 맛은 완전 다르기에 코카콜라를 원픽으로 하는 사람들까지
만족시킬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 :
편의점 기준 가격으로 1800원이었다.
코카콜라제로가 편의점 기준으로 2000원 이니 200원 더 싼데
시중에 더 풀리게 된다면 일반 마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종종 이마트에브리데이 에서 제로코카를 1300원에 팔기도 한다.)
총평 :
개인적으로는 펩시, 콜라 둘 다 좋아하는 편이라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가격도 싸고 평소 제로콜라에 라임조각을 넣어먹는걸 좋아하던 편이라
펩시제로슈거-라임향을 더 즐겨마실 것 같다.
+추가
애플 따라하는 삼성처럼 못된거 배우는거 정말 좋아하는건지 둘 다 비닐떼는건 진짜 그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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